증안펀드 뜻 역사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은(feat 공매도 금지)

9월 마지막주 급변하는 세계 거시경제의 영향으로 한국 경제도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주가가 급락하였는데요. 9월28일 정부는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를 재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10월 중순 증안펀드 가동이 확정된 만큼 오늘은 증안펀드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증안펀드란

증안펀드란 주식시장의 하락상황에서 은행, 증권사, 보험사, 상장사 등이 민법상의 조합형태로 공동출자하여 만든 펀드로 주식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쉽게 말해 증권시장이 가파른 폭으로 하락하고 있으니 조합원들이 함께 출자한 기금을 사용하여 주식을 사들이고 운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증안펀드 역사

증안펀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처음으로 증안펀드가 만들어졌던 1990년을 포함하여 총 4번 조성되었는데요. 만일 이번 10월 중순부터 가동된다면 역사적으로 5번째 조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최근 증안펀드가 조성되었을 때는 2020년이었습니다.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주가가 폭락하였을 때 한국역시 증안펀드 조성을 통해 주식시장 안정을 도모하였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서기도 전에 매우 빠른 속도로 주식시장이 회복하였고, 4차 증안펀드는 가동되지 못하였습니다.

 

증안펀드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

4번의 조성과 3번의 가동 끝에 남은 결과는 ‘증안펀드가 가동되고 주가가 반등했다’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증안펀드 가동=주가반등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이번 상황은 과거와는 사뭇 달라 그 결과를 확신할 수 없습니다. 과

 

거 증안펀드가 가동되고 증시가 반등했던 이유는 사실 증안펀드라기 보다 금리인하 등과 같은 정부의 부양책의 영향이 컸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금리가 오르고 있는 실정이고, 경기 완화 정책이 아닌 긴축 정책이 너무나도 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증안펀드가 가동된다고 해서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것입니다.

 

물론 조성 목적에 맞게 잘 운용된다면 추가 하락 방지, 주가 하락 방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겠지만 증안펀드가 가동된다는 소식만 듣고 매수에 나서는 것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한시적 공매도 금지 재개?

증안펀드 가동 소식과 함께 한시적 공매도 금지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공매도를 금지하지 않으면 증안펀드 자금을 투입해도 공매도 물량을 받아주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에 증안펀드에 들어가기 전에 공매도를 먼저 금지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정확한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한시적 공매도 금지로 몰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증안펀드 뜻과 시장에 미칠 영향, 한시적 공매도 금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더 많은 소식은 아래의 링크에서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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