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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하고 4년차가 되었다. 3년이 훨씬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이전으로의 복귀는 상당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스크 의무 착용이 있는데, 대중교통, 의료시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졌지만 국민들의 불편은 여전하다. 바로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어야 진정한 노마스크가 된다고 주장한다. 평소 일상에서 마스크를 끼지 않아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항시 지참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편을 정부에서 인식했는지 본격적으로 대중교통 노마스크 논의를 시작한다.

 

정부는 3월 3일 코로나 확진자 격리 의무 및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진자가 9주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는것은 물론 병상 가동률도 10%를 살짝 넘은 수치를 보여주며 의료 대응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이다.

 

현재로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3년만에 해제되며 노마스크의 단맛을 안겨주었지만 대중교통, 의료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남아있어 반쪽짜리 노마스크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렇다면 전반적인 영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시기는 언제일까?

 

 

정부 발표에 따르면 논의는 3월부터 시작하겠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상황을 따져야 한다고 한다. 코로나 19 위기 단계가 하향되거나, 법정 감염병 등급이 하향되어야 일상에서의 노마스크가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코로나 19 경보는 '심각' 단계이다. 추후 단계가 하향되어 '경계', '주의' 수준으로 내려가면 마스크 착용 해제를 기대해 볼 법하다. 아니면 2등급에 위치해있는 코로나 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낮아질 때 노마스크 정책이 본격적으로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다.

 

 

위기 단계가 하향되면 마스크 착용 해제뿐만 아니라 확진자의 격리의무, 확진자를 위한 재정적 지원, 일부 방역 조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응법이 조정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일상적 관리 체계로 나아가는 것이다. 자세한 세부 내용은 내부 회의를 거친 다음 3월 말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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